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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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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관점들]“어쩌다 청소년인권활동가” 집단상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는 지난 7월 총 4회차의 ‘청소년인권활동가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며 부딪히는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며, 활동가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후, 참여자 중 일부가 다시 모여 참여 소감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 작성: 쥬리 7월 10일 - 비정상/비주류로 살아가기: 우리가 놓친 것들 7월 17일 - 다른 길: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7월 24일 - 무능력: 나는 충분한가? 7월 31일 - 세상은 크고 운동은 작을 때: 그래도 다시 한 번 참여 소감은? A: 온전하게 나로 말하는 법, 현존하며 듣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전에도 심리상담을 받아 ..
[24호][사는 이야기] 외국어를 잘 못 하면 외국에 가지 말아야겠다 '청소년활동가의 사는 이야기' 코너는 청소년활동가로서 스스로를 정체화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의 고민이나 활동가로서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피소드 등)를 담는 코너입니다. 2018년부터는 활력소 준비팀(청소년운동기록모임) 멤버들의 편집자로서의 권한으로(?) SNS 등 온라인에서 눈에 띄는 글을 싣습니다. 활동가로 살며 겪는 고민들, 청소년활동가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이 있다면 [사는 이야기] 코너의 문을 두드려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현재 편집 멤버인 치이즈, 난다에게 문의해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 이번 호는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준)'에서 활동하는 공현 님의 유엔아동권리위원회(제네바) 방문기를 실었습니다. 9월에 스위스 제네바에 갔다 왔다. 이렇게 말하면 ..
[23호][사는 이야기] 지각과 성실함_학교와 등굣길이 무지갯빛깔이라면 나도 한 성실하겠다 '청소년활동가의 사는 이야기' 코너는 청소년활동가로서 스스로를 정체화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의 고민이나 활동가로서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피소드 등)를 담는 코너입니다. 2018년부터는 활력소 준비팀(청소년운동기록모임) 멤버들의 편집자로서의 권한으로(?) SNS 등 온라인에서 눈에 띄는 글을 싣습니다. 활동가로 살며 겪는 고민들, 청소년활동가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이 있다면 [사는 이야기] 코너의 문을 두드려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현재 편집 멤버인 치이즈, 난다에게 문의해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 이번 호는 '조례만드는청소년'에서 활동하는 하지 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지각과 성실함_학교와 등굣길이 무지갯빛깔이라면 나도 한 성실하겠다 글: 하지(조례만드는청소년..
[23호][관점들] 『체벌거부선언』리뷰 - 폭력에 대한 거부 선언 이번 [관점들]은 최근 발간된 『체벌거부선언-폭력을 행하지도 당하지도 않겠다는 53인의 이야기』 (교육공동체 벗, 2019)의 리뷰입니다. 2018년에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기획한 체벌 거부 선언 캠페인이 계기가 되어 부모 16인, 교사 15인과 어린이·청소년, 청소년인권운동 활동가, 병역거부자 등을 비롯해 총 53인이 함께 쓴 책인데요, "이제 체벌은 사라지지 않았나?"에 대한 각자의 답을 모은 글이기도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폭력에 대한 거부 선언 - 글: 토토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회원) 어떠한 형태의 폭력은 지독히도 눈에 띄지 않는다. 폭력은 정당화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폭력을 행사해도 괜찮은 자리에 있었고 누군가는 폭력을 당해도 괜찮은 자리에..
[23호] [사람들] "청소년인권운동은 그 자체로 삶의 치료제" 입시와 활동을 병행했던 '푸딩'님을 만나다 이번 [사람들] 코너에서는 아수나로가 발행하는 청소년신문 요즘것들의 필진이셨던 '푸딩'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푸딩님은 현재 대학 입시 때문에 불가피하게 활동을 쉬고 계신데요, 이전에도 입시와 요즘것들 활동을 병행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대학 입시 준비가 청소년의 숙명처럼 여겨지는 사회이기에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굉장히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인권단체이지만 막상 입시가 끝나고 비청소년이 되어서 활동을 하겠다고 하시는 청소년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과거에 청소년인권활동을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현재는 활동을 하는 게 어렵지만 입시가 끝나면 활동을 더 활발히 하겠다는 푸딩님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그럼..
[23호][소식과 목소리들] 꾸준히 나아가다 [23호][소식과 목소리들] 꾸준히 나아가다 (2019.04.01.~2019.06.30.)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소식과 목소리들 전합니다! 경남학생인권조례 부결에 분노하며 벌인 여러 번의 행동들,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의 출범, 체벌거부선언을 엮은 책 출간, 어린이날 맞이 "어린 것들 해방만세" 집회까지!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할 때까지의 청소년운동의 소식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youthhr (청소년운동 소식 공유) 메일링, 검색, 청소년단체들의 웹페이지 등을 살펴보며 모은 활동 소식과 성명/논평 등이지만 빠진 내용이 있을 수도 있어요. 수정이 필요하거나 추가해야 할 소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정리 : 치이즈, 난다 소식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청소년인권단체 기..
[22호][사는이야기] 3월 27일의 일기 : 학교 안의 나를 너무 부정하지 말아야겠다 '청소년활동가의 사는 이야기' 코너는 청소년활동가로서 스스로를 정체화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의 고민이나 활동가로서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에피소드 등)를 담는 코너입니다. 2018년부터는 활력소 준비팀(청소년운동기록모임) 멤버들의 편집자로서의 권한으로(?) SNS 등 온라인에서 눈에 띄는 글을 싣습니다. 활동가로 살며 겪는 고민들, 청소년활동가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이 있다면 [사는 이야기] 코너의 문을 두드려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현재 편집 멤버인 치이즈, 난다에게 문의해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 이번 호에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는 권리모 활동가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글로 일기를 쓰려다보니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힘들어서 쓰는 오늘의 일기. 손..
[22호][관점들]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원하는 목소리들 이번 [관점들] 코너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의 발언들 중 두 분의 발언을 모았습니다. 경남 '조례만드는청소년'에서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8일까지 7주 동안 매 주 빠짐없이 촛불을 들었는데요, 일곱 번의 촛불집회를 준비하는 품이 만만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경남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활동을 펼쳐온 '조례만드는청소년'의 활동 소식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올라옵니다. 궁금하신 분은 들러보세요! https://www.facebook.com/sturightgn/ 최근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개학 후 첫날. 학년부장선생님은 ‘이젠 외부활동 그만하고 조용히 고삼으로 살아라'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제 활동이 제 삶으로 인정받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