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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과 목소리들

[2호] 지방선거, 노동절 등을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2014.03.30.~2014.05.30.)


[소식들]

지방선거, 노동절 등을 맞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2014.03.30.~2014.05.30.)


공현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2014년 3월 30일 이후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미처 넣지 못하고 누락된 것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특별히 넣어주셨으면 하는 소식이나 사진 등을 보내주시면 넣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총평

4~5월 약 2달간의 소식입니다. 5월 1일 노동절, 그리고 6월 4일 지방선거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 때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이 있었습니다. 또한 4월 16일에 안타까운 세월호참사가 있었죠? 세월호참사에 관련해서도 청소년들이나 청소년단체들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안팎으로 분주한 청소년운동의 소식을 만나보세요!





- 활기, 나름아지트 도서/자료집 목록 정리 1차 완료! -

활기에서 청소년활동가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 나름아지트에 구비된 책들과 자료집 등에 대한 자료 정리가 1차로 완료되었습니다! 도서(단행본)는 나름아지트 이용 단체들은 대여신청을 하고 대여가 가능합니다. 자료집은 희소성과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대여를 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름아지트를 이용하는 청소년활동가들의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나름아지트 도서목록





- 활기, '그맘 알아요' 프로젝트 1차 신청 마감. 2차 신청 접수! -

활기에서 청소년운동을 지원하는 '그맘 알아요' 프로젝트 1차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노원지역연합청소년인권동아리 화야]와 [대학입시거부로 삶을 바꾸는 투명가방끈 모임]이 각각의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청소년운동 단체들의 열악한 상황에선 큰 도움이 되겠죠? 꼭 기존에 만들어져서 오래 활동을 해온 단체가 아니어도, 이 기회에 새로 활동을 시작하거나 모임을 꾸리려고 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차 신청은 6월 8일까지 받습니다!







- 탈핵운동의 "(우리)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표어에 문제제기 그리고 녹색당과 청소년활동가들의 간담회 -

지난번 활력소 1호에서 탈핵운동의 "(우리/내)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표어에 대해 아수나로가 문제제기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에 관해 청소년활동가들이 문제의식을 정리한 글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녹색당 사람들과 만나서 이에 관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 「탈핵운동과 청소년인권 - 아동청소년 보호할 것인가 함께 갈 것인가」가 5월 14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 관련기사1  관련기사2  관련기사3  )







- [아수나로], 쉴 권리 실태조사 등 휴식권 관련 활동들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쉴 권리를 주제로 해서 여러 가지 캠페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수나로] 수원지부는 4월 5일, 식목일에 나무+사람 = 휴식(休)이라는 컨셉으로 퍼포먼스 겸 캠페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수나로] 서울지부와 [아수나로] 인천지부는 학생 쉴 권리 실태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수나로] 서울지부는 페이스북으로 이벤트도 하면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서울지역 청소년 분들은 많이 참여하세요~ ☞ 서울지역 학생 쉴 권리 실태조사









- [게임규제개혁공대위]와 [문화연대] 등, 게임중독법정책연구보고서 발간 등, 게임규제 문제제기 -

청소년단체들도 참여하고 있는 [게임규제개혁공대위]는 3월 26일, 게임중독법정책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게임중독법의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문화연대]는 4월 8일, 청소년게임셧다운제 위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4월 24일 7대2로 청소년게임셧다운제가 합헌이라는 실망스러운 판결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청소년단체들 등은 비판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관련기사)




- 헌재, 청소년 참정권 제한 법들에 합헌 판결 -
청소년게임셧다운제가 합헌이라는 판결이 난 바로 그날, 청소년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각종 법들(선거법, 정당법, 지방자치법)에 대해서도 헌재가 합헌판결을 내놓았습니다. 청소년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나 정당가입 등을 금지하는 것도 정당하다는 판결입니다. 이 위헌심판은 2012년에 [아수나로] 등이 제기했던 것인데요. 선거권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까지 제한하는 게 정당하다고 한 재판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관련기사)





- 활기, 청소년활동가 고민덜기 수다회  '삐삐롱수다킹'  1탄 <병역? 거부?>  2탄 <대학 때문에...> -

활기에서는 청소년활동가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더는 자리로 병역, 대학, 학교, 알바, 연애 등의 주제로 수다회를 열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고민을 덜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삐삐롱수다킹'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네 동화 속 삐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4월 말에 <병역? 거부?> 라는 주제로 군대를 갔다온 사람, 병역거부를 한 사람, 군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 청소년운동과 병역거부-평화운동 사이의 관계를 만들려는 사람 등이 이야기했습니다. 2탄 <대학 때문에...>에서는 대학을 둘러싼 청소년활동가들의 감정들, 대학생인 청소년활동가들과 대학을 거부한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 등을 나누었습니다. 6월 말에는 학교와 탈학교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 청소년알바노조 등 알바데이 활동 -

청소년알바노조를 비롯하여 알바노조가 서울 보신각에서 5월 1일, '알바데이' 집회와 행진을 했습니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청년좌파 등도 참여했습니다. 이날 알바데이의 요구안은 '최저임금 1만원', '일터의 차별을 없애라',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대기업 건물주의 횡포를 없애라' 4가지였습니다.






- [아수나로], 서울에서 '아이스마트키퍼' 반대 운동 -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여러 교육청과 학교들이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을 학교, 친권자가 규제하는 앱을 설치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는 '아이스마트키퍼' 등 스마트폰 이용을 규제하는 것에 반대하며 등하굣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이런 앱이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서명사이트)





-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 알면 반할걸? -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5월 4일,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을 소개하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알면 반할걸?' 파티를 열었습니다. CMS 후원도 시작한다고 하니까 많은 성원 바라요~







- 청기와포럼 season2 <청소년이 행복할 권리> -

청소년기본권찾기 프로젝트 [청기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할 권리'라는 주제로 청소년포럼 시즌2를 5월 10일에 열었습니다. 청소년교육복지과 교수이자 마포청소년수련관 관장인 김선희님이 강연을 하고 청소년들이 자유발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 [청소년운동 우물 모임]이 탄생했습니다 -
청소년운동이라는 '한 우물'만 파보겠다는 청소년활동가들의 청소년운동 공부모임 우물이 생겼습니다. 소소하게 모여서 세미나를 하고 공부를 하고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6월달부터 청소년운동의 정체성 찾기(청소년운동의 자기 규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우물 멤버가 아닌 분들도 여러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http://cafe.naver.com/youthwell




- [1618선거권연대], 이번 지방선거에는 청소년도 투표합니다! -
[1618선거권을 위한 시민연대]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투표'를 했습니다. 청소년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로 일종의 '모의투표'를 한 것입니다. 이번 청소년투표는 경기, 광주, 대구, 서울, 인천 5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5월 13일 기자회견을 하며 청소년투표 활동을 선언한 [1618선거권연대]는, 5월 25일까지 청소년 선거인단이 모의투표를 했고 결과는 6월 4일 이후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 경기도 청소년들과 교육감후보들의 토론회 <표는 없어도 할 말은 있다> -
5월 17일, 수원에서 경기도 청소년들이 교육감후보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는 취지의 토론마당 <표는 없어도 할 말은 있다>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마당에는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교육감후보로는 이재정 후보와 정종희 후보 2명이 참여했습니다. 김광래후보, 조전혁후보 등은 참여하겠다고 했다가 번복하여 불참했습니다. 이날 토론마당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교육정책 등에 대해 할 말이 아주 많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선거운동이 어쩌구, 청소년은 이런 걸 하는 게 불법이네 어쩌구 하면서 후보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태클을 걸었다고 합니다.








- 광주 청소년노동인권캠프에서 만난 청소년노동운동의 활동가들 -

5월 24 ~ 25일, 1박 2일동안 광주에서 청소년노동인권캠프가 열렸습니다. 이 캠프는 실제 청소년 노동자 당사자들과 청소년 노동운동을 하는 당사자들이 모여서 서로 소개하고 토론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캠프에 앞서서 광주 거리에서 청소년노동인권에 대한 거리 캠페인도 했습니다.







- 2014 교육감선거, 학생이 원하는 교육정책 설문조사 : 1위는 9시 등교 -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에서는 교육감선거를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600여명의 온라인설문조사를 통해서 청소년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발표했어요. 1위는 9시 등교였고 그밖에도 시험축소, 학생 휴가제도, 휴일보장, 학생의 의견 우선 보장, 학생 감시정책 폐지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관련기사)






- 청소년유니온 시도교육감 후보 등 대상 정책 요구 발표 -

청소년유니온은 5월 20일,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청소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요구합니다."라는 이름으로 교육감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정책들을 발표했습니다. 그 안에는 학교에서의 안전 문제, 안전한 현장실습, 노동인권교육 강화 등의 요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부 항목으로 15개 정책이 들어있습니다. ☞청소년유니온 보도자료 보기





- 세월호 참사 관련 청소년 추모 집회/행진 등 이어져 -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상당수가 청소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반응도 컸습니다. 안산시 학생회장단 연합에서는 추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청소년유니온],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등 여러 청소년단체들에서도 추모집회, 추모행진 등을 열었습니다. 집회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 참사에 대한 슬픔과 분노,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과 비판, '가만히 있으라'라고 하는 교육과 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등이 나왔습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청계광장 추모집회 (05.03.))


(청소년 "가만히 있으라" 명동 / 추모 행진 (05.10.) 출처 : www.facebook.com/keepyour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