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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과 목소리들

[3호] 여름, 기획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정리하는 계절 (2014.05.31.~2014.07.31.)

[소식들]

여름, 기획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정리하는 계절

 (2014.05.31.~2014.07.31.)


별다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 2014년 5월 30일 이후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미처 넣지 못하고 누락된 것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특별히 넣어주셨으면 하는 소식이나 사진 등을 보내주시면 넣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 총평

6~7월 약 2달간의 소식입니다. 6월 4일 지방선거는 끝나고, 이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활동보다는 전부터 이어졌던 활동을 지속했다는 소식이 여럿 있었습니다. 청소년 트렌스젠더 실태조사를 정리하는 작업, 아이스마트키퍼 완전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 청소년 신문 발간 등. 또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에 세월호참사에 관련해서도 청소년들의 추모제와 치유 행진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걷고, 뛰고 있는 활동들을 만나보세요.

 




- 활기, '그맘 알아요' 프로젝트 2차 신청 마감! -

활기에서 청소년운동을 지원하는 '그맘 알아요' 프로젝트 2차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아수나로 서울지역모임]이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청소년 유니온]에서도 지원을 받으려 했으나, 다른 지원도 받으실 예정이라 이번에는 양보했다고 하네요. 비록 적은 액수지만 청소년운동 단체들의 열악한 상황에선 큰 도움이 되겠죠? 꼭 기존에 만들어져서 오래 활동을 해온 단체가 아니어도, 이 기회에 새로 활동을 시작하거나 모임을 꾸리려고 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3분기, 4분기도 차차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 [1618 선거권을 위한 시민연대] 제1회 6.4 지방선거 청소년투표 투표 결과 -

청소년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는 [1618 선거권을 위한 시민연대]에서 진행한 제 1회 6.4 지방선거 청소년투표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선거 결과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는데요.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고승덕 후보 논란이 일기 전에 투표가 종료되었는데도 실제 당선인 조희연 후보가 당선되었고, 득표율마저 비슷했습니다. 흥미로운 결과를 모아둔 기사를 첨부하겠습니다.

 

관련기사

 

 

 

 

- [알바연대] 청소년 투표안내 봉사 임금 논란에 대한 문제제기

 

6·4 지방선거에서,  투표소 안내를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법정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 수당을 지급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투표소에서 참관인으로 일한 성인에게는 6시간당 4만원이 주어졌는데, 청소년 투표 안내 도우미에게는 6시간당 2만원을 지급한 것입니다. 이에 알바연대에서는 입장을 발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했습니다. 성인과 똑같은 임금을 받는 것은 정당하고, 당연한 일입니다. 입장과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알바연대 입장   관련기사

 

 

 

- 퀴어문화축제와 퀴어퍼레이드 준비과정에 대한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의 문제제기-

지난 6월 퀴어문화축제가 많은 주목을 받았죠? 근본주의 기독교도 분들이 축제를 계속 훼방을 놓아서... 6월 7일 신촌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본 행사에서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안전한 공간, "무지개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를 위한 모금도 진행되었습니다. "무지개청소년세이프스페이스 프로젝트"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필요한 돌봄을 제공해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긍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한편, 퀴어퍼레이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나이 위계로 행사한 언어 폭력에 대한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반말하고 하대하는 나이주의적 행동들에 대한 문제제기였습니다. 나이 위계로 행사한 언어 폭력에 조직은 침묵하지 말아야 합니다. 청소년 세이프 스페이스 관련 링크와, 호소문 전문을 첨부하겠습니다.

 

청소년세이프스페이스     /  호소문 전문
 

 

 


- [아수나로], "요즘것들" 창간호 배포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청소년의 쉴 권리와 놀 권리를 주제로 청소년 신문 "요즘것들" 창간호를 만들고, 배포했습니다. "요즘것들"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청소년 신문인데요. 저번 창간준비호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신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수나로] 전국 각 지부에서는 학교 앞으로, 거리로 나가 신문 배포를 했는데요. 준비한 8000부가 모자랄 지경이었다니 호응이 참 대단했나 봅니다~ "요즘것들"은 웹에서도 볼 수 있고, 정기구독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신문 요즘것들






- [화야], "종이비행기" 2호 배포-
노원지역연합 청소년인권동아리 [화야]에서 정기적으로 만들고 있는 청소년인권신문, "종이비행기" 2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종이비행기" 2호에서는 "만국의 학생들이여, 반항하라!", "명문 ㅂ고등학교의 야매 교칙", "찢고, 뜯고, 버리고, (벌점) 때리고~", "또 하나의 마리오네트, 학부모", "틀린 사랑", "청소년은 기계가 아니다!"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노원지역에서 신문 배포 캠페인도 했다고 하는데요. "종이비행기"는 웹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인권신문 "종이비행기" 2호 보기

 

 

 

 

 





- [활기], 청소년활동가 고민덜기 수다회  '삐삐롱수다킹'  3탄 "알바하기 싫다" -

활기에서는 청소년활동가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더는 자리로 병역, 대학, 학교, 알바, 연애 등의 주제로 수다회를 열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고민을 덜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삐삐롱수다킹'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네 동화 속 삐삐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4월에는 병역을 주제로, 5월에는 대학을 주제로 수다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6월에는 3탄 <알바하기 싫다..>를 진행했습니다. 알바와 활동을 동시에 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고민을 풀어보았어요. 7월에는 여름을 맞아 한 텀 쉬었고, 8월 말에는 학교와 탈학교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 [아수나로], 서울에서 '아이스마트키퍼' 완전 폐지 기자회견 -

[아수나로] 서울지부는 정보공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14년 이후 아이스마트키퍼에 대한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아이스마트키퍼 정책을 폐지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인식이 나아진 것이 아니고, 개별 학교에서 아이스마트키퍼 시행이 전면 중단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는 아이스마트키퍼 완전폐지를 위한 서울학생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6529명 학생 서명도 전달했습니다.

서명 사이트   관련 기사

 

 





-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 청소년 트랜스젠더 -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청소년 트렌스젠더와 젠더퀴어, 어떻게 살고 있나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7월에는 설문조사한 내용을 분석하고 자료 정리하고, 8월 말에는 자료 발간 및 배포, 결과발표&토론회도 개최한다고 해요. 이에 필요한 예산은 소셜펀치로 모금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소셜펀치 바로가기





 




- 세월호 참사 관련 단원고 2학년 학생 치유의 행진, 청소년 풍물굿 추모제 등 -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상당수가 청소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었습니다.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은 치유의 행진을 기획했는데요. 7월 16일에서 17일, 1박 2일동안 안산에서 국회까지 행진했습니다. [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는 '세월호 청소년 풍물굿 추모제'를 주최했습니다. 추모제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참사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나누었습니다. 또, 청소년도 함께 행동하겠다는 구호도 외쳤습니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청소년 풍물굿 추모제 / 치유 행진 출처 : https://www.facebook.com/1318virus?fre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