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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과 목소리들

[13호] [소식들] 청소년운동 GO! 인권 넌 내 거야





[소식들] 청소년운동 GO! 인권 넌 내 거야~ (2016.05.01. ~ 2016. 07.25.)



강원도 속초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포켓몬 게임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소식에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해요. 청소년활동가들 사이에서도 '포켓몬'은 인기가 많아서 활기에서 매 년 기획하고 있는 <청소년활동가마당('청활마')>을 속초에서 열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속초에서 '청활마'를 열 수 있을지! 일단 올 여름이 지나봐야 좀 더 뚜렷해질 것 같네요. 이번 13호 활력소, 소식들 코너에서는 5월부터 7월25일까지의 소식을 담아보았습니다. 지난 번 소식지의 마감이 늦어져서 13호는 꼭 늦지 않게 내겠다고 다짐했건만... 또다시 마감이 밀리고 말았네요. 흑흑...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ㅠㅠ 그럼 본격적으로 청소년활동가들의 인권을 향한 활기찬 움직임들, 이번 여름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만나보아요~ (정리 : 난다, 공현) 





 

55, 내 시간을 돌려줘!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학습시간 줄이기 퍼레이드 개최

http://cafe.naver.com/asunaro/58729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2014년부터 주장해온 학습시간 줄이기’의 목소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어린이날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아수나로는 퍼레이드를 통해 그 동안 진행된 서명운동을 정리하며 국회 및 교육부에 서명 결과를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비인간적인 학습시간과 학생들에게 강요되는 부담을 줄이고, 쉴 시간, 자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고 해요. 퍼레이드에는 3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해서 광화문 정부청사부터 여의도까지 걸으며 함께 "학습시간 줄이기"를 외쳤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 정기워크숍, 의제강간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토론회 참여


지난해 말부터 '의제강간 기준 연령 상향'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고 이에 대해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5월 23일 열린 전국성폭력상담소 정기워크숍 토론회에서도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의 쥬리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가하여 의제강간 기준 연령을 상향하는 것이 과연 청소년인권을 보장하는 최선의 길인지 비판하는 내용으로 발언을 했습니다.




 

광주학생인권조례 개악 시도 저지 행동


6월 27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학생인권조례 개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 제목은 '광주 학생인권 개선 방안 토론회'였으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취지와 정신을 전면 부정하고 차별 금지 조항에서 '성적지향' 항목을 제외시키려는 등 심각하게 반인권적인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광주지역모임을 비롯한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노동당 광주시당 등 광주지역의 여러 단체들은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도 2회의 토론회를 더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616, <다시 봄이 올거에요> 청소년활동가와 함께 읽기 진행


세월호참사, 생존 학생과 형제자매 구술기록 <다시 봄이 올거에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위치, 세월호참사와 그 이후의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청소년들의 권리와 존재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많은 실마리들이 들어 있습니다.

작가기록단과 함께 '함께 읽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6월 16일, 김한률 청년좌파 청소년활동가의 발제와 함께 청소년활동가들과 '함께 읽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작가기록단, 학부모단체 활동가, 청소년활동가들 등이 참여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관련 기사 http://yosm.asunaro.or.kr/165




정의당 '청소년 당원'에 관한 간담회 갖다


정의당은 현재 청소년 당원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예비당원'으로만 가입이 가능한데, 예비당원이란 게 사실상 당원으로서 인정받거나 활동을 하지는 못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정의당'은 존재하지만 공식 정의당의 기구나 모임은 아닌 애매한 상태인데요.

정의당의 청소년 당원들과 정의당의 다른 활동가, 당원들이 모여서 청소년 당원 인정 문제에 대해 6월 25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의당이 청소년 당원들의 참정권을 인정하길 바랍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 흡연'에 대한 내부간담회 진행

- 1차 : 청소년운동은 청소년의 흡연을 둘러싼 문제들을 어떻게 말할까? (6/18)



- 2차 : 청소년인권운동, 청소년기관을 만나다 (7/22)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서울지부는 '청소년과 흡연'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청소년운동 단체들, 그리고 청소년 관련 시설/기관 사람들과 만나는 비공개 내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청소년과 담배-흡연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공감대와 협력을 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활기 2분기 지원사업 시작 : <그 맘 알아요>, <음성 지원>, <꿈만 같아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활기에서 청소년운동 지원 사업을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마침내 100만원짜리 지원사업, <꿈만 같아요>도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꿈만 같아요>에는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서울지부 두 단체가 신청서를 냈다고 하네요. 부담 없는 지원 사업 <그 맘 알아요>와, 청소년활동가들의 자발적 모임과 네트워킹과 힐링을 지원하는 <음성 지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 단체/활동가 분들은, 8월쯤 있을 다음 기회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10주년 후원행사 개최


2006년부터 10년 동안 청소년운동을 만들어온 오래된(?) 청소년인권단체,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활기 또한 아수나로의 활동이 없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그만큼 아수나로는 청소년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에 아수나로는 '십일조 기금'과 '요즘것들 기금' 으로 10주년 기념 후원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cafe.naver.com/asunaro/58955




청소년 녹색당, 천안상고 학생인권 침해 사안 대응 연설회


충남 천안 천안상고에서 두발복장규제와 서약서 강요 등으로 일어난 학생인권 침해 사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평등교육학부모회와 청소년 녹색당이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7월 19일, 청소년 녹색당은 학교 앞에서 정당 연설회를 열어서 학생인권 침해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당사자 학생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서약서를 받지 않겠다고 했고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상태입니다.


관련 기사 http://www.newspago.com/sub_read.html?uid=52402






수원 학생인권, 어디까지 왔니?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수원지부가 수원 지역의 학생인권 침해 사례를 조사합니다. 8월 15일까지 받는다고 하네요. 경기도는 학생인권조례가 최초로 시행된 곳이라 학생인권이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과연 실제로 그럴까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인권 침해 문제와, 해결되지 않는 것들을 공론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사례 제보 링크 http://goo.gl/forms/2Hbae3ypKG